|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같은 로맨틱 코미디가 또 있을까?
표나리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빼앗길까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이화신은 그녀에게 고정원의 집에서 나가자고 조르고 있으며 고정원은 악착같이 집에 찾아오는 금수정 방어에 나서고 있다. 또한 누가 표나리의 방과 더 가까운 방에서 지낼 것이냐를 두고 싸우는 등 유치하지만 간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뛰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표나리는 확실한 선을 지키면서 두 남자를 시무룩하게 만들다가도 풀어질 땐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애간장을 녹이고 있어 아슬아슬한 세 남녀의 홈쉐어링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게 하고 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 김락(이성재 분)은 이중신(윤다훈 분)의 유언이 적힌 쪽지를 빨강이(문가영 분)에게 건넸다. '이빨강은 방자영(박지영 분)이 키운다'는 유언을 알게 된 빨강이가 아빠의 뜻대로 방자영과 함께 살 것이라는 의중을 내비쳐 계성숙(이미숙 분), 방자영의 앞날에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