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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멤버들이 소녀티를 벗고 걸크러쉬 그룹으로 데뷔했다.
불독은 "우리가 청순한 생김도 아니고, 화장을 지우면 더 세보인다. 또 멤버들이 힙합을 다 좋아한다"며 "멤버들 성격도 세고 다 같이 하나로 뭉쳐서 하나의 느낌을 내고 있다. 걸크러시 콘셉트가 많이 없는데 우리가 많은 분들에게 걸크러시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니는 "연습생 입장에서 그렇게 큰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나갔다. 프로그램이 잘 되면서 많은 혜택을 받았다. 또 많은 것을 배웠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키미는 "인생 자체가 서바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실력도 검증하면서 헤이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불독은 최근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걸그룹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센 언니'를 콘셉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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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독은 "마음은 착한데 외적으로는 인상파다. 그럼에도 '프로듀스101'에서 핑크색 교복이 나름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들었다. 몇 년 만에 입어본 치마였지만 괜찮았던 것 같다. 걸크러시로 밀고나가는 건 아니고 다양한 매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또 "걸크러시 하면 불독이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걸크러시의 대표로 포미닛 투애니원 선배님들이 계신데 본받고 뛰어넘어서 월드투어까지 하는 게 꿈이다. 불독처럼 독하게 열심히 하겠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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