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공효진, 두 남자 전격 비교 "고경표 압승"

기사입력 2016-10-20 22:2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질투의화신' 공효진이 함께 사는 두 남자의 전격 비교에 나섰다.

20일 SBS '질투의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는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의 사사건건 비교애 나섰다.

먼저 운전 연습. 고정원은 푸근하게 웃으면서 도와준 반면, 이화신은 매순간 안달복달을 하며 표나리를 들볶았다. 표나리는 "기자님은 사람이 극단적이다. 정원씨는 웃어주는 게 좋다'라고 자평했다.

고정원은 TV보는 취향이나 유머감각이 표나리와 비슷한 반면, 이화신은 예능보다 뉴스를 선호했다. 고정원은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집안에 불이 나가자 침착하게 퓨즈를 찾아 올렸다.

고스톱을 칠 때도 고정원은 표나리가 따자 "거기서 그만해라"고 말한 반면, 이화신은 "내 돈 다 딸때가지 아무도 못일어난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표나리는 "정원씨는 절제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표나리가 매긴 매일매일의 성적표는 고정원의 이름으로 채워졌다. 표나리는 "기자님은 못하는 거야 못하는 척을 하는거야"라며 갸웃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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