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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겹겹이 쌓아온 강동준의 10년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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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낙에서 빠질 수 없는 피어싱 링도 마찬가지. 피어싱 링은 소재를 연결한거나, 재킷의 버튼에 들어갈 자리를 차지하며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재킷의 등, 어깨라인에 피어싱 링을 배치해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무드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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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고 독창적인 그의 의상들은 포개어지면서 조화를 이뤘다. 제멋대로 생긴 기암괴석들이 모여 절경을 이루듯이 의상 속 단절, 디테일, 소재들이 겹겹이 쌓이고 만나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특히 블레이저 밑에 포개어진 한복같은 탑을 매치하는 등 유니크한 스타일 연출이 돋보이기도 했다.
불완전해 보이는 요소를 조합해 완전 이상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낸 강동준. 겹겹이 쌓인 산수화 속 기암괴석과 나무들 처럼 강동준은 10년간 자신이 축적해온 고뇌와 영감을 풀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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