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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단 3회만 남은 '달의연인', 원작과 같은 결말이 될까?
원작에서 약희(해수 역)는 8황자(왕욱 역)와의 사이를 오해한 4황자(왕소 역)에게 버림을 받는다. 이후 14황자(왕정 역)의 첩이 됐지만 몸이 극도로 쇠약해진다. 이에 마지막으로 4황자를 보기위해 편지를 보낸 후 기다리지만 결국 만나지 못하고 죽게된다. 이후 현대로 돌아온 약희는 그 시대의 전시장을 방문하고, 환생한 4황자와 마주하며 끝난다. 원작의 결말은 새드엔딩과 열린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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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원을 빌고 있는 해수에게 왕정(지수)가 찾아왔다. 왕정은 가문의 힘이 없는 해수가 황후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너도 불행해질까 걱정이다. 언제든 여기가 지긋지긋 해지면 말해. 정 나가고 싶으면 내게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라고 제안했다. 이는 원작에서 14황자의 첩이 되어 궁을 떠나는 것과 비슷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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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는 왕소가 광종으로 즉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제 역사에 피의 군주로 남으시진 않을 겁니다. 제가 도울 거예요"라고 다짐한 바 있다. 해수의 바람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단 3회만 남은 '달의연인'의 결말에 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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