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남지현, 서인국 떠났다 "그 동안 행복했다"

기사입력 2016-10-26 22:2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남지현이 서인국을 떠났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된 복실(남지현)이 최일순(김영옥)에게 위로를 받았다.

이날 복실은 동생의 죽음을 알고 슬퍼했다. 이때 최일순이 찾아왔고, 과거 동백섬에서 만난 인연을 떠올렸다.

복실은 동생 때문에 루이가 죽을 뻔 한 진실을 알고 최일순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최일순은 되려 동생을 잃은 복실을 위로했다.

그러자 복실은 "사실 너무 가슴이 아파요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죽었는데 죄송하다는 소리부터 먼저해야하는 것이 야속하다"라며 울었다. 혈욱을 잃은 슬픔을 잘 아는 최일순은 복실을 안으며 위로했다.

하지만 최일순은 "서로가 큰 고통일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서로 아픈 사람끼리 만나는건 서로를 갉아먹는 것이다. 내 말뜻 이해하겠지"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복실은 "그동안 루이 때문에 많이 행복했어요. 동생 죽은 것도 모르고 너무 많이 행복했어요"라고 답하며 고향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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