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이 남도의 예술 허브로 용틀임한다. 2016순천만 국제자연환경미술제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펼쳐진다. 26개국 57인(팀)의 국내외 작가가 창의성 넘치는 작품을 내놓는다.
'낙원유람(Voyage into Paradise)'을 주제로 순천만 WWT습지 일대에서 펼쳐지는 전시 1(야외설치전)을 비롯해 '남도의 낙원'을 주제로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리는 전시 2( 실내전),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관객 참여형으로 열리는 '큰 뜰 유람'이란 주제의 전시 3(퍼포먼스)으로 구성된다.
21인(팀)이 참가하는 '낙원유람'전은 전시 자체를 실낙원, 복낙원, 세계의 낙원이라는 순차적인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해 희망적인 생태적 사유를 성찰하게 한다. 이승택, 김구림, 최평곤, 허강, 이용백 등 한국작가들과 스티븐 시걸, 로저 리고스, 테루히사 스즈키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다.
24인(팀)이 참여하는 제 2전시인 '남도의 낙원'은 '낙원은 멀리 있지 않다'는 메시지와 함께 관객들이 발을 디딘 남도의 땅에서 낙원을 만나게 된다는 개념이다. 김기라, 이경호, 조영아, 양친, 후앙쑤, 래이 해리스 등 국내외 작가들이 서로 대화를 하듯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등으로 생태, 자연, 환경의 문제를 성찰한다. 12인(팀)이 참가하는 제 3전시는 '큰 뜰 유람'이란 주제의 퍼포먼스다. 방효성, 신용구, 알리 브람웰, 가브리엘 아담스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와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SEEAF)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SEEAF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