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판빙빙 판박이" 中도 깜짝 놀란 '200% 싱크로율'

기사입력 2016-10-28 15:03






홍수아 vs 판빙빙 닮은꼴로 화제가 된 사진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홍수아, 한국의 판빙빙"

배우 홍수아가 패션 디자이너로의 변신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자 대륙이 들썩였다.

28일 광명망 등 중화권 매체들을 "홍수아가 차이나 패션위크에 왔다"며 "판빙빙하고 꼭 닮은 외모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몰려들어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했고, 한국스타 홍수아는 친절하게 응대했다"며 "유창한 중국어로 팬들과 교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홍수아는 중국 베이징에서 10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되는

'2017 S/S 차이나 패션위크'에서 강진주 워크웨어(Workwear) 대표 디자이너와 함께한 콜라보 디자인 3종을 선보여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발돋움했다.

홍수아는 'Sorry Flower Die'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원피스와 블라우스 디자인에 참여했다. 옷 전체에 흩뿌리듯 퍼져있는 플라워 프린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선보인 홍수아는 패션쇼 당일 중국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강진주 디자이너는 "대륙여신이라 불리는 홍수아의 여성스럽고 화려한 이미지가 이번 시즌 콘셉트에 잘 녹아들 수 있게 디자인했다. 디자인 공개 후 한국과 중국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이에 홍수아는 "처음 디자인에 참여한 옷을 입어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항상 디자인을 해보고 싶었는데 강진주 디자이너의 많은 도움으로 해낼 수 있어 뿌듯하고 감사하다. 이번 디자인 참여를 통해 디자이너분들이 다시 한 번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걸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디자인 공부를 좀 더 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 S/S 차이나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홍수아와 강진주 디자이너의 워크웨어(Workwear) 콜라보레이션은 한국과 중국 등 전 세계로 유통될 예정이다.

한편 홍수아가 주연을 맡은 중국 공포 영화 '방관자'는 한국,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중국 대작 사극 드라마 '위무삼국'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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