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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충격 증언이 잇달아 공개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영재센터'는 정부로부터 6억 7천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신생 단체가 탄생하자마자 정부 지원을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스포트라이트' 취재 결과, '영재센터'의 준비부터 설립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3달이었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 정부 고위 관계자가 어떻게 개입했는지에 대한 증언도 나왔다.
A씨는 "나랏돈 몇 억 받자고 만든 단체들은 아니다. 결국 올림픽을 이용해 거대 이권을 챙기려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A씨는 "최 씨 일가가 한국 스포츠를 망가뜨리는 것 같아 초반에 빠져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은 "증언이 사실이라면 평창올림픽이 최 씨 일가의 돈벌이 행사로 전락할 뻔 한 것"이라 지적했다.
최순실 최측근의 폭로를 담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30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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