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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아.바'에 '바람의 신' 김희원의 아이디어가 톡톡 발휘되고 있다.
재력가 장인어른의 외동딸이자 요리, 바느질, 청소까지 완벽한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꿈만 꿔도 열불이 터져 분해하면서도 불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한 '베프'이자 방송 PD인 도현우(이선균) 팀에게 수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불륜의 지식을 자랑스럽게 설파하기도 했다.
'무한도전'에서 '못친소' 상위권을 다투며 바람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면모를 선보였지만, 이제는 '바람의 신'까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김희원은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연기다. 매일 민망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웃어 보였다. "어떻게 해야 더욱 재미있을지 여러 가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감독님과 고민한다. 쉽지는 않다. 전례 없는 인물이다. 머리가 지끈지끈 해질 정도다"라며 나름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오는 4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JTBC 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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