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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굽주곤쥬와 '빌붙기 전문' 슬리피의 환상 궁합
슬리피는 "이국주가 자신을 변화시킨 여자다"라고 고백했다. "내게 '이렇게 살지 마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유유상종이라고 다 비슷한 사람 뿐이었다. 이국주 덕분에 생활패턴이 바뀌었고, 건강한 집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국주가 철벽을 친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슬리피는 "이국주가 내 안방에 들어왔는데 하나도 설레지 않아 하더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1도 설레지 않았다. 슬리피는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지 설레는 남자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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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는 "나는 안 어울린다고 그러길래 받았다. 그래서 분홍색으로 다시 사줬다"라고 해명했지만 이국주는 "그것도 줘?"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마지막 '속풀이송' 역시 이국주와 슬리피의 듀엣 무대 케미가 폭발했다. 이국주의 적극적인 섹시한 댄스에 슬리피는 가사를 잊어버릴 정도. 티격태격 하면서도 쿵짝이 잘 맞는 두 사람의 코믹 케미는 방송내내 웃음을 유발했다. '나 혼자 산다'를 넘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기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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