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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선 갈등 후 사제(師弟)?!"
무엇보다 한석규와 유연석이 병원이 아닌 카지노에서 만난 이색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절망적인 표정으로 카지노에 있는 바에서 술을 마시던 유연석과 반대편에서 묘한 얼굴로 주위를 주시하던 한석규가 맞대면하는 장면. 더욱이 유연석은 자신의 앞에 선 한석규에게 분노한 듯한 얼굴로 맞서는 반면, 한석규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기류를 조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석규와 유연석이 카지노에서 팽팽한 대립을 벌이게 된 배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석규와 유연석의 카리스마 '카지노 대격돌' 장면은 지난달 31일 강원도에 있는 한 카지노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카지노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많은 보조출연자들이 동원돼 이뤄진 탓에 혼잡했던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석규와 유연석은 극중 중요한 장면인 만큼 촬영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두 사람은 대사와 동작 그리고 감정선까지 기탄없는 논의를 나누며 현장 열기를 드높였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한석규와 유연석의 카지노 만남 촬영장은 두 배우의 연기 열정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촬영장에서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쌓으며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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