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하차 '런닝맨' 첫촬영 포착…"6인조의 '결핍여행' 녹화중"

기사입력 2016-11-07 15:4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런닝맨'이 개리 없이 첫 촬영에 나섰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7일 흰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런닝맨' 멤버 6명이 모두 모여 미션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유재석은 R이 쓰여진 런닝맨 깃발과 미니 확성기를 들고 팀원들을 리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런닝맨' 제작진은 "개리 없는 첫 촬영을 서울에서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리를 떠나 보낸 '런닝맨' 멤버 6인의 '결핍 여행' 레이스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의 뜻을 밝힌 개리와의 마지막 미션이 방송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굿바이 개리' 특집으로 개리와 함께한 7년의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개리의 작업실에서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 런닝맨 멤버들은 이날만큼은 치열한 경쟁 대신 7명이 함께 힘을 모아 개리와의 추억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며 유쾌하고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런닝맨'의 원년 멤버인 개리는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한편 개리 없는 6인조 '런닝맨'의 첫 미션은 13일 오후 6시30분 방송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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