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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지난 3개월 동안 시청자들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이에 이제는 서로 없이는 살 수 없는 표나리, 이화신이 차곡차곡 다져온 콘크리트급 서사는 드라마의 개연성으로 이어졌으며 시청자들은 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하나하나씩 지켜보며 달려왔기에 '질투의 화신'을 향한 애정이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
'질투의 화신'은 표나리와 이화신의 이야기를 성실하고 진득하게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이 두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으며 그만큼 서사가 탄탄했고 소통하는 드라마였던 것.
때문에 한 회, 한 회 떠나보내기 아쉬운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으며 동시에 예측할 수 없는 다음 전개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이화신은 방송국 내에 퍼진 표나리가 유방암이란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방송에서 직접 자신이 유방암 환자임을 고백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이겨내지 못 했을 것이라는 말로 표나리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동시에 희귀한 남자 유방암에 대한 고통, 불편함 등을 언급해 소수의 고통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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