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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보이그룹 탑독이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2막을 열었다. 2013년 데뷔해 팀을 재편하며 변화를 거듭해온 이들은 대중에 각인된 파워풀한 이미지도 싹 바꿨다. 심기일전의 자세로 돌아온 탑독이 다시 무대에 섰다.
이번 정규 앨범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피군은 "탑독의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이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야노 낙타 아톰이 이번 앨범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해 송라이팅 능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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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솔은 "긴 공백기 동안 많이 힘들었다. 언제 나올 수 있을지 기약도 없었고 준비하는 내내 노력만 했지 확신이 없었다. 이번에 컴백이라는 기회가 얻어져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컴백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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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탓에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다부진 각오를 가득 담았다. 앨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들이 그간 걸어왔던 길과 함께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자신들만의 스토리를 10곡으로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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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희망도 쏟아냈다. 유튜브에 게재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천만뷰를 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하고 싶다고도 털어놨다.
낙타는 "우리는 16배속 안무도 소화 가능하다며 "만약 뮤직비디오 1천만뷰를 달성하면 우리가 집까지 바래다주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또 "앞으로도 탑독을 더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 작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야노는 수록곡 '굿모닝(Good morning)'의 작사,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았으며 낙타 또한 '블라인드(Blind)'에 참여하며 프로듀서형 아이돌로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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