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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서현진은 어떻게 '믿고보는 배우'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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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배우 서현진을 만나기 시작했던 건 2011년 MBC 월화극 '짝패'부터다. 당시 서현진은 서브 여주인공 달이 역을 맡아 감정연기는 물론 액션까지 소화했고 그해 연말 연기대상 여자신인상 트로피를 받아냈다. 이후 MBC 주말극 '신들의 만찬', MBC 일일극 '오자룡이 간다', MBC 단막극 '불온',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하며 MBC의 효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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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15년이란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라는 것을 입증해냈기 때문에 대중도 서현진이라는 배우의 저력을 믿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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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은 "윤서정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 직업을 선택한 친구다. 김사부를 만나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닫는다. 요즘엔 아무도 진짜가 뭔지를 느끼지 못한다. 보기 드물게 정의로운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쌀쌀한 계절에 딱 어울리는 마음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인식PD는 "서현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깨끗한 연기를 해준다. 테크닉에 기대지 않고 바로 마음으로 나오는 연기를 해준다. 자칫 의사로서의 정의를 얘기하는 말이 오글거릴 수 있는데도 진심으로 느끼게 하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배우다"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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