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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홍종현의 꽃길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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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기에 이런 모습도 있다고 보여 드린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이제까지 차갑고 도시적인 캐릭터를 많이 해왔어요. 그래서 해보지 않았던 다른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랄지 호기심, 도전 욕구가 항상 있었거든요. 이것만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아닌데 하고 아쉬웠어요. 그런데 이번 드라마를 보시고 다른 연기하는 걸 보고싶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다른 모습을 기대해주시기도 해서 그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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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활동을 해봤지만 연기에 가장 욕심이 나요. 제일 하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매번 작품과 캐릭터가 다르다는 게 연기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저는 어릴 때부터 새로운 장소에 가거나 새로운 음식을 먹거나 그런 걸 좋아했었거든요. 연기도 그런 새로운 매력이 있어요. 또 대본을 받고 연구해서 제식대로 해석하고 집중해서 뭔가를 표현하는 것 자체도 굉장히 재밌어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재밌고요. 스트레스도 받고 하지만 아무리 고생해도 촬영이 끝나면 다 잊혀지는 것 같아요.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고 할까요. 악역을 해봤으니까 좀더 제대로 나쁜 악역도 한번 해보고 싶고 액션도 더 해보고 싶어요. 웃기고 밝은 캐릭터도 해보고 싶고요. 사실 어떤 캐릭터든 매력만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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