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막강 두 커플, 7% 넘고 합동 결혼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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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님과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치경CP를 비롯해 윤정수·김숙과 크라운제이·서인영이 참석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성치경 CP는 솔직했다. 그는 "사실 시즌1이 끝났을 때는 '위'에서 프로그램을 접으라고 했었다. 그런데 이후 김숙 윤정수 커플이 들어오면서 어느덧 1주년까지 맞이했다"며 "너무나 감사드린다. 조심스럽게 2주년까지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개미커플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가상 결혼을 했던 커플이지만, 20대의 사랑과 30대의 사랑은 다를 거라고 생각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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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영이와는 갑자기 만난게 아니고, 6~7년 동안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다. 김숙 윤정수 선배님처럼 진심을 다 해 방송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인영은 "크라운제이 오빠가, '진짜 실제로 나랑 살 수 있겠어?'라고 물으면, '지금은 살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럼 '우결'때는 거짓말이었냐'라고 묻는다"고 말했다. 이에 크라운제이는 "저도 그렇지만, 서인영도 그 동안 많은 일을 겪었다. 여전히 목소리가 크긴 하지만, 많이 차분해지고 여성스러워져서 같이 살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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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강도 높은 질문에도 서슴없이 답변을 이어갔다. '만약 두명 중 한 사람의 실제 열애설을 보게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의 실제 열애설을 보게 된다면, 충격을 받게 될것 같다. 예의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크라운제이 역시 마이크를 잡은 후 "나도 마찬가지다. 서인영의 열애설을 보면 충격을 받을 것 같다. 만약 서인영이 누군가를 사귄다면, 나는 평생 혼자 살아야할 것 같다"고 말해 알콩달콩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2015년 5월 첫 방송된 '님과함께'는 당시 장서희·윤건, 안문숙·김범수 등 두 커플과 함께 출발했으며 이후 출연진 교체 과정에서 윤정수와 김숙이 가상결혼 프로그램 최초로 개그맨·개그우먼 커플로 투입돼 주목도를 높였다. 이어 허경환·오나미 커플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시청률은 자체최고 5%(닐슨코리아)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허경환·오나미 커플이 하차하고, '개미커플' 크라운제이·서인영이 합류했으며 윤정수·김숙은 방송 1주년을 맞이했다.
ssale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