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승우가 집안 살림을 도와주며 아내와 함께 2년 이상 공백기를 갖게 됐을 당시의 고민을 털어놨다.
김승우는 8일 오후 첫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1회에서 집안 살림 이야기를 하다 "아내 김남주와 나란히 2년 이상 일이 안 들어오던 기간이 있었다"며 "당시에 사람들에게 얼굴은 많이 알려졌고, 다른 일은 할 수 없기에 아이들을 위해서 해외로 이민을 가야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후 아내는 '내조의 여왕'이 터지고, 난 '아이리스'로 복귀한 뒤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정태는 "이민 생각하셨다는데 비버리힐즈는 아니겠지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