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분량을 압도하는 존재감이었다.
의식을 찾은 윤서정은 문태호가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문태호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고 끊임없이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했으며 자신의 손목을 긋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
문태호의 죽음에 자살까지 시도하는 윤서정의 심각한 트라우마가 납득이 가는 이유는 문태호를 연기한 태인호의 메소드 연기 덕분이다. 태인호는 윤서정과 함께 있을 때는 한없이 따뜻한 연인이었던 문태호를 너무나 완벽히 연기했다.
|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의학 드라마다. 방송 2회 만에 10.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tvN '미생' 캡쳐, 영화 '영도'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