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데뷔전 서바이벌 큰 도움..탈락 멤버 몫까지 최선"

기사입력 2016-11-09 11:35


9일 오전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걸그룹 '모모랜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가 열렸다.
모모랜드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은 '짠쿵쾅'으로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 모모랜드를 위한 통통 튀는 매력이 듬뿍 담긴 멜로 팝 댄스곡이다.
쇼케이스에서 깜찍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모모랜드.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11.09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가요계 히트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가 제작에 참여한 모모랜드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제이드홀에서 첫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데뷔 준비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마치고 모모랜드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리더 혜빈은 "기자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이제야 조금씩 실감이 난다. 지금 함께 하지 못한 친구들 몫까지 더 열심히 할테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데뷔 전 경험한 버스킹 공연 등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연우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데뷔 전에 서바이벌을 통해 버스킹, 비방용 공연, 거리 홍보 등 쉽게 할 수 없는 경험들을 많이 했다.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데뷔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에는 메인 프로듀서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라이머와 신사동호랭이, 텐조와타스코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안무에는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짠쿵쾅'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멜로 팝 댄스 넘버다. 어느날 갑자기 '짠'하고 나타난 남자를 보고 심장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해냈다.

한편 모모랜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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