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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건모, 박수홍, 토니안의 어머니가 6·25 전쟁 당시 직접 겪은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에 MC한혜진이 직접 "어머니들이 동안이시지만 대부분 70대이시다"라며 어머니들이 젊은 세대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신동엽은 "그럼 세계 2차 대전, 우리가 아는 '안네'가 '일기'를 쓰던 시절에 태어나신 거냐?"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특히 '6.25전쟁을 겪은 분들'이라는 말에, 세 어머니는 그 당시 자신들의 경험담을 앞다투어 고백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전쟁이 새벽에 났다. 군인들이 총을 겨누고 빨리 움직이라고 협박하더라"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박수홍의 어머니 역시 "그때 내가 초등학교 1학년 2학기에 막 올라가던 참이었다. 신발 신은 중공군이 집 안으로 막 신발을 신고 쳐들어왔다"며 아찔했던 옛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몸소 전쟁을 겪은 '미우새' 어머니들의 아찔한 6·25 경험담은 오는11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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