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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MBC 공무원' 김재원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까.
'옥중화'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김성욱, 극본 조정선, 이하 '아제모')가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아제모'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담으며 시청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유쾌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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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김재원은 앞서 진행되 MBC '섹션TV' 인터뷰에서 "시청률 23%를 돌파하면 하의를 탈의하겠다"라고 했던 파격적인 소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를 할 때 제가 워낙 아날로그 마인드라 제가 우리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이슈화 시키고 싶어서 망언을 해서 어떻게 수습해야될지 모르겠다"며 "뱉은 말이니까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하의도 여러 가지가 종류가 있으니까 그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유쾌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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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대영 PD와 '로망스' 이후 11년만에 조우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로망스'는 김재원을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자 김재원의 인생작이라고 꼽히는 드라마다. 그는 "11년 전 '로망스' 촬영에서 너무나도 행복했던 분위기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편안하게 사랑해주셨는데 이번에도 그런 느낌이 난다. 감독님과 작가님, 선배님, 후배님 모두 느낌 자체가 참 좋다"며 "배우 생활 한지 10년정도 됐는데 이번 작품은 시청자분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요새 시대가 너무 힘들다보니 복잡한 드라마를 보면 마음이 어지러워질 수 있는데 저희 드라마는 굉장히 착한 드라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제모'는 김재원을 비롯해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등이 출연한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