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오현경, 딸바보 인증 "서구적 몸매에 매력 외모"

기사입력 2016-11-11 07:59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오현경이 딸 채령에 대한 애정과 서운함을 드러냈다.

오현경은 13일 방송될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녹화에서 딸바보의 모습을 인증했다.

이날 MC 김수로는 오현경에게 "딸 채령 양이 예쁘다고 소문이 났다"고 하자, 오현경은 "방송에서 그렇게 얘기하니까 자기가 예쁜 줄 안다"며 딸을 디스(?)해 MC들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이내 "몸매가 서구적이고, 잘 보면 매력적이다"라며 은근슬쩍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딸이 요리에 관심도 많고, 잘 한다. 언젠가 한번은 나에게 하트를 올린 팬케이크를 선물해주기도 했다"며 딸에게 감동 받았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오현경은 외국에서 유학 중인 딸과 통화가 잘 안된다고 밝혔다. 특히 "할머니, 이모, 친구 전화는 다 받는데 유독 내 전화만 안 받는다"며 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딸 채령 양이 엄마 오현경의 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가 아닌 엄마 오현경의 이야기는 11월 13일 일요일 오전 8시 25분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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