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프니엘 탈모 공개 "5년간 모자, 머리카락 70% 없다"

기사입력 2016-11-14 23:3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비투비 멤버 프니엘이 5년간 쓰고 다닌 모자를 방송에서 처음 벗으면서 민머리를 대중에 첫 공개했다.

프니엘은 14일 방송한 KBS2 '안녕하세요'에서 "지난 5년간 탈모로 고민했다. 왜 매일 모자를 쓰고 있느냐는 질문에 거짓말을 했다.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는데 아이돌 가수라 회사도 생각하고 팬도 생각하고 멤버도 생각하면 말할 수 없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탈모 전문의도 저를 포기하셨다. 현재 70% 이상 머리가 없다. 이젠 고백하고 당당히 모자를 벗고 싶다"고 덧붙였다.

용기를 내어 모자를 벗은 프니엘은 머리를 아예 삭발로 민 상태. 자세히 보면 듬성 듬성 머리카락이 없는 부분이 보였다.

이날 방청석에 함께 출연한 비투비 멤버들은 "프니엘이 처음에는 원형 탈모로 조그맣게 났다. 미국에 있는 집에 다녀오면 또 머리가 좋아지더라. 그래서 처음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프니엘은 "저렇게 말하는 은광이 형이 저를 스님이라고 제일 많이 놀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