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제 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배우 이정현이 배우로서의 성장이 여실히 담긴 성숙한 화보를 선보였다.
|
현재 영화 '군함도'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정현은 간만에 화보 촬영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정현은 현장에서 '군함도'를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된 송중기, 소지섭, 황정민에 대해 "훈훈한 남자 배우들 덕분에 작업환경이 너무 좋아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특히 황정민 씨가 현장에서 많이 챙겨준다. 소지섭 씨는 안전을 담당하고 송중기 씨는 굉장히 올바른 친구더라. 다들 큰 힘이 된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또 이정현은 "청룡은 내게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죽을 때 까지 연기하라는 깨달음"이라며 "앞으로 연기할 때 계속 꺼내보게 되는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1963년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대표 영화 시상식이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상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제37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11월 2일 지난해 수상자들과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됐다.
gina1004@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