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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윤석이 프랑스 인기 소설가 귀욤 뮈소에 대해 "영화 '추격자'(08, 나홍진 감독) 덕분에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나 때문에 귀욤 뮈소가 영화화를 허락한 것은 아니다. 홍지영 감독의 각색 시나리오가 너무 마음에 들어 영화화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홍지영 감독은 "귀욤 뮈소의 소설은 내가 개인적으로 즐겨 읽는 소설이다. 시나리오처럼 써진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편, 귀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원작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등이 가세했고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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