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계의 황제'로 불리던 쇼호스트 겸 방송인 류재영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스포츠조선 15일 단독)
지난 9월 구속 송치된 최창엽의 지인으로, 함께 투약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쇼호스트' 류재영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류재영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대기업 홈쇼핑 방송에서 전문 호스트로 활약해온, 업계 최고의 전문가다. 2014년 3월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연매출이 무려 3000억이 된다. 여자보다 여자 옷을 잘 판다. 걸어다니는 1인 기업"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화제가 됐다. CJ오쇼핑 쇼호스트로 활약하던 2013년에는 주문금액 기준 4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4000억 판매 신화'를 쓰기도 했다.
또 류재영은 홈쇼핑에서의 인기를 발판으로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 활동도 이어갔다. CJ오쇼핑에서는 레포츠 체험형 기획프로그램 '류재영의 아이러브 레포츠'를 진행했고, tvN '곽승준의 쿨까당', KBS2 '어서옵SHOW' 등에도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