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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배우 이준기가 박경림 토크콘서트3 '노맨틱(No-mantic)한 여자들'에서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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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관객에게 "이준기에게 애교를 보여준 후 귀여우시네요, 사랑스러우시네요 말을 들으면 이준기씨의 백허그를 선물해드리겠다"고 말하자 관객은 이준기에게 "잘생기셨어용~"이라며 즉석 애교를 선보였다. 그는 관객에게 "참으로 사랑스럽구나, 은애한다" 라고 하며 백허그를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어 그의 수준급 노래도 이어졌다. 무반주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저음의 멋진 목소리로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부르며 많은 여성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박경림 토크콘서트'는 철저히 관객들을 위한 공연으로, 문화예술공연계에서는 차별성을 지닌 브랜드로 자리잡은 바 있다. 박경림은 공연내용은 물론, 공연시간부터 초대 게스트 섭외까지 관객들의 이야기와 사연을 바탕으로 공연을 준비해 여성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오직 여성들에 초점을 맞춘 박경림 토크콘서트3 '노맨틱(No-mantic)한 여자들'은 오늘(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다.
yangjiy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