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 수영대회서 부정출발로 '실격'

기사입력 2016-11-16 22:1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남주혁이 실격 당했다.

16일 밤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부정 출발로 실격당한 정준형(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형은 중요한 수영 경기를 앞두고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결국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다.

해설위원은 "스타트가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발목을 잡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착잡한 정준형에게 최태훈(조타)과 그의 코치는 개인 훈련 파트너까지 제안했다. 최태훈은 "서로 자극받으면 좋지 않냐. 일종의 윈윈"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형은 "영광이다. 나 같은 듣보잡이 너 같은 월드 스타랑 언제 훈련해보겠냐"며 "근데 내가 새벽잠이 많아서 새벽 훈련은 곤란하다. 주말엔 꼭 쉬어줘야 하고 물도 좀 타서 훈련은 우리 학교에서 해야 한다. 내 위주로 해줄 수 있냐"고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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