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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위너 김진우가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 왕자'에 캐스팅, 아이돌 최초로 현대무용 무대에 서게 됐다.
국립현대무용단 측은 "'어린 왕자'에 적합한 이미지와 춤에 대한 열정을 보고 출연 제안을 하게 됐다"라고 김진우의 캐스팅 이유를 설명하는 한편, "김진우는 다른 무용수들과 함께 연습에 매진 중이며 뛰어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린 왕자'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어린 왕자를 통해 우리의 삶을 새롭게 조명하는 예술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주제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해 초연 당시 획기적인 테크놀로지 무대로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공연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은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안애순의 안무, 영화 '장화, 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으로 국내외 활약 중인 영화감독 김지운의 구성과 대본, '해무', '마린보이', '바람', '꽃섬'의 영화음악을 비롯해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무용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재일의 음악 등 최강 드림팀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진우가 무대에 오르는 '어린 왕자'는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5회 개최된다.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