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00여 명의 음악인들의 목소리가 더해진 새로운 버전의 '길가에 버려지다'가 공개된다.
이 밖에도 피아, 노브레인, 크라잉넛, 트랜스픽션, 안녕바다, 내 귀에 도청장치, 킹스턴루디스카, 로큰롤라디오, 그레이프티, 강백수, 김그레, 전상규(Ynot?), 리플렉스, 옥수사진관, 폰부스, 이성수(HarryBigButton), 24hours, 코인클래식, 루빈, 빈나(스토리텔러), 유해진, 서광민(LAYBRICKS), 백승서, 노승호(네미시스), 조아라, 만쥬(만쥬한봉지), 베베라쿤, 신가람(아름다운삶), 쌉(PinkFunniAde), 안지(웨이스티드쟈니스), 정해우(GroovyBirth), 추승엽(악퉁), 하상오(DeepGray), HEX(바닐라시티) 등의 합창에 참여했다.
이번 '길가에 버려지다' part.2에 참여한 뮤지션은 총 100여명에 달하며 모든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다 더 감동적인 곡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18일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영상은 세월호 유가족들과 고(故) 백남기의 딸 백도라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비롯해 전국의 집회에 참여하셨던 시민들까지 총 20여명이 직접 '길가에 버려지다'의 노랫말을 손 글씨로 적어 먹먹함을 더한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이규호가 작사, 작곡하고 이승환, 이규호가 공동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지난 11일 공개돼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긴 첫 음원에는 전인권과 이승환, 이효리가 가창에 참여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18일 낮 12시,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무료 배포되며, 로그인 등 절차 없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길가에 버려지다'와 마찬가지로 '길가에 버려지다'part.2의 음원 역시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가 가능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