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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거미가 전국 투어의 7번째 도시 전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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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무렵 거미는 "여러분 이제 같이 놀아볼까요?"라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댄스, 힙합 등 다양한 무대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 거미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트로트 메들리 무대로 관객들을 모두 기립하게 만들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샤방샤방', '찰랑찰랑', '땡벌'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기며 호응할 수 있는 노래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웠고, 전주 팬들은 열광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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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진짜 역대급으로 즐거운 무대였다! 콘서트에서 이렇게 뛰어논 건 처음이었다!", "다음에 또 거미 콘서트 한다고 하면 1등으로 예매하겠습니다! 즐거운 공연 감사했습니다~", "내 수능 스트레스가 다 날라가는 기분! 거미언니 고맙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부모님도 재미있게 즐기셔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공연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 투어 7번째 도시까지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거미는 26, 2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전국 투어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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