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희철X민경훈 '나비잠', 이렇게 탄생했다 (ft.모모) (종합)

기사입력 2016-11-20 00:3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희철과 민경훈을 위해 '아는형님'이 나섰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김희철-민경훈의 듀엣 프로젝트 '나비잠'의 뮤직비디오 제작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은 "마성과 두성이 앨범을 낼 거다. 너희는 홍보를 담당해줘"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피처링은 아니고 뮤직비디오 출연을 해달라"고 말한 뒤 듀엣곡인 '나비잠'을 공개했다.

이후 이들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야기를 나왔고, 여자주인공으로 신민아와 트와이스 모모를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김희철은 뮤직비디오 여자주인공 섭외를 위해 태연과 설현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섭외에 실패하며 섭외에 난항을 겪었다.

김희철과 민경훈은 이어 음원 녹음을 했다. 김희철이 녹음을 하고 있는 중 민경훈은 "나 따라한 것 같은데?"라며 의심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김희철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녹음 파일을 듣더니 이내 "부르는 게 너무 비슷한 거 같아. 우리 하나가 된거 같아 이제"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상민의 감독을 맡은 가운데 본격 '나비잠'의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그려졌다.

먼저 이수근은 백발의 무술고수로 분장해 남다른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형님파 역할을 맡은 강호동을 보고 멤버들은 "진짜 깡패를 데려오면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희철과 민경훈이 발연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여주인공인 트와이스 모모가 등장했다.

바쁜 스케줄에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한 모모는 바로 교복으로 갈아 입고 촬영에 돌입했다.

민경훈에게 그림을 전달하며 고백하는 장면을 무사히 마친 모모는 이어 발레복을 입고 등장해 주변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는 감독 이상민의 연출에 맞춰 '치얼업'의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창고아지트 격투신에서 이들은 촬영이 계속 될수록 누와르 물씬 풍기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김희철과 민경훈은 강호동까지 제압하며 모모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김희철은 모모를 안았지만, 모모의 마음은 민경훈에게로 향했다.

이후 마지막으로 이상민을 통해 편집된 뮤직비디오가 어떻게 탄생할 지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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