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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새 월화극 '불야성'은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MBC 월화극 '불야성'이 시청자와 만난다.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이 그 빛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과연 작품은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와 맞설 수 있을까.
다만 기대를 걸 수 있는 대목은 역시 배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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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역시 "의학 드라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워낙 좋아하는 장르다. 배우분들도 연기 잘하시고 작가님도 극본을 워낙 잘 쓰셔서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우리 드라마는 차별성이다. 우리는 시청자 타겟도 폭이 넓고 우리 같은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기 때문에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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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PD는 "자신의 욕심에 대해 솔직하지 않은 세상에 그것을 숨기지 않으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자 서이경의 이야기다. 거기에 서이경을 닮아가면서 성장해나가는 여자 이세진, 서이경에 대한 애정으로 파멸을 막기 위해 애쓰는 남자 박건우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다"라며 "기본적으로 두 여자가 축이 된다. 여자 두 명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는 드라마가 많지 않았다. 여자들의 이야기를 보시는 것이 조금 다른 드라마와 차이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분 다 이 드라마에서 처음만나 서로 알아가고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다. 연기가 하자있거나 배워가는 분들이 아니라 각자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해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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