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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프랑스 소설가 기욤 뮈소. 그가 거대한 중국이 아닌 소박하지만 알찬 충무로와 손을 잡았다. 한국 감성으로 버무려진 기욤 뮈소의 소설은 추운 겨울 스크린을 뜨끈하게 데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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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 세계 영화 시장이 눈독을 들인 인기작이다. 하지만 기욤 뮈소는 유독 이 작품의 영화화만큼은 조심스러워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전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중국, 일명 '차이나머니'로 불리고 있는 중국 영화사의 구애가 상당했지만 이를 고사하고 충무로를 택한 기욤 뮈소다. 그렇다면 기욤 뮈소는 왜 충무로, 홍지영 감독을 택했을까?
그는 "판권을 계약하는 과정도 깔끔했다. 인기 소설인 만큼 원작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많은 제작비가 들어가지 않았다. 여러모로 기욤 뮈소의 배려가 적용했던 것 같다. 덕분에 다른 부분에 더 많이 공을 들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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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이 가세했고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포스터 및 스틸, 기욤 뮈소 트위터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