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 유이에 "관심 있으면 연락해" 러브콜

기사입력 2016-11-21 22:26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불야성' 이요원이 유이의 애인 대역을 눈치채고 러브콜을 보냈다.

21일 MBC '불야성' 첫 방송에서 이세진(유이)는 서이경(이요원)이 주최한 기부 파티에 재벌집 자제의 애인으로 등장했다.

사실 이세진은 해당 남성의 애인 대행으로 나선 것. 이세진은 그의 전 애인인 손마리(이호정)을 향해 "반말까지 마라, 싸다귀 맞기 전에"라고 쏘아붙이는가 하면, 경매에서도 싸구려 거울을 500만원에 낙찰받게끔 골탕을 먹이며 할일을 다했다.

서이경은 경매가 마무리된 뒤 이세진을 찾았다. 서이경은 이세진이 질투심과 술에 취한 손마리의 주정을 외면하고 선 현장에 나타났다.

서이경은 "애인 대역은 끝까지 잘해야지, 하지만 질투심 자극해서 경매 끌어들인 건 나쁘지 않았다"며 "그걸로 옷 빌린 값이나 되겠냐, 일할 땐 수지 타산 제대로 맞춰야지"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이세진이 "절 따라다니시는 것 같네요. 이만 신경 꺼주시면 좋겠는데"라고 맞받자, 서이경은 자신의 명함을 내밀며 "관심있으면 연락하라 보수는 두둑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무슨 일이냐'는 이세진의 말에 서이경이 "이 아가씨와 관련된 것?"이라고 답하자, 이세진은 "같은 일은 두번 안한다"고 잘라 말했다. 서이경은 냉정한 얼굴로 "그럼 그러던지"라고 답한 뒤 돌아섰다. 이세진은 "경매 도와주신 건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