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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박명수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힘든 시기에 옆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 있었는지?"라고 질문하자, 정성호는 "박명수 씨가 큰 힘이 됐다. 밤에 술을 마시고, 당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던 박명수 씨에게 전화를 걸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랬더니 박명수 씨가 화를 내며 '야, 건방진 X! 나처럼 열심히 해본 적 있어? 형은 단돈 500원으로 시작했어. 그런 적 있어? 끊어!'라고 하더라"며 개그맨 박명수와의 대화 내용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이어 정성호는 "박명수 씨와 통화하고 나서, 눈물이 쏙 들어갔다. 그 말이 자극이 돼 방송국에서 살다시피 하다가 MBC '개그야'에서 '주연아'로 뜨게 됐다"며 박명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