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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 사랑, 험준하기가 에베레스트?"
무엇보다 극중 남주혁은 어린 시절 첫사랑 이성경과 다시 만난 후 아웅다웅 '앙숙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터. 이와 관련 두 사람이 산중에서 넘어지고 까지며 '티격태격' 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해맑은 표정의 남주혁이 짜증이 인 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이성경의 등을 밀어주는가 싶더니 넘어진 이성경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발목을 지켜보는 '심쿵' 매너를 펼쳐낸 것. 급기야 화가 난 이성경 앞에 등을 보이며 '어부바'를 권하는 모습으로 산중 로맨스를 완성시켰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첩첩산중 로맨스' 장면은 지난달 13일 충북 단양군 옥순봉에서 탄생됐다. 역도부와 수영부 단체복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넘치는 에너지로 의욕을 불태우며 산 정상까지 한달음에 올라간 상황. 무거운 장비를 들고 올라온 스태프들을 따뜻한 말로 격려하며 함께 물을 나눠 마시는 등 살뜰한 마음씨로 현장을 달궜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극중 이성경만 보면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남주혁의 모습을 통해 둘의 감정이 어떻게 발전할 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청춘들의 신선한 로맨스에 많은 분들이 설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랄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첫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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