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전도연·공효진·정소민- 러블리 키치 패셔니스타★

기사입력 2016-11-23 14:45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러블리룩부터 키치룩까지 모았다!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회 청담컬렉션 헤어쇼가 열렸다. 청담컬렉션 헤어쇼는 국내 최초 하이엔드 헤어 컬렉션으로 대한민국의 빛나는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패셔너블한 룩으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스타들을 만나보자.


페미닌X러블리, 전도연

전도연은 페미닌한 디자인의 도트 패턴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물들였다. 흔히 도트 패턴은 '너무 유치해보여서...', '조금 촌스러워보여서...' 라는 이유로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아이템. 전도연은 그 편견을 와장창 깨뜨렸다. 하이넥 라인의 여성스러운 프릴 디테일과 숄더의 퍼프 슬리브는 고풍스러운 레트로 느낌을 더했고 언밸런스한 헴라인은 물론 패턴감의 흐름을 달리하려 허리 아래로 자연스럽게 휘감아 흐르는 도트 패턴의 물결은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전도연은 도트패턴 드레스, 이 하나의 아이템으로 귀여움, 사랑스러움, 여성스러움 모두를 연출했다. 역시 전도연이었다.


유니크X러블리, 공효진

공효진은 반전매력이 넘치는 룩을 선보였다. 샛노란 머스타드 컬러의 터틀넥 니트와 브라운 컬러의 타탄 체크와 블랙 컬러가 어우러진 자끄뮈스의 롱 코트를 선택했다. 거기에 레트로 느낌의 데님진을 매치. 코트 위에 살짝 체크 패턴의 블레이저를 걸친 듯한 룩은 유니크하면서도 공효진의 개성넘치는 패션감각을 엿볼 수 있는 룩이었다. 공효진의 살짝 흐트러진 앞머리와 함께 브라운 컬러의 립 역시 이날의 룩과 잘 어울렸다. 스네이크 모양의 스티치가 멋스럽게 들어간 가죽 로퍼로 발끝에도 포인트를 줬다. 이 날의 포인트 컬러는 레드. 코트의 오렌지 레드 컬러의 끈과 로퍼의 레드 포인트 스티치가 매력적이다.


키치X러블리, 정소민

정소민의 귀여움은 이 날 레드카펫에서도 빛났다. 최근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며 키치한 감성으로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정소민. 이날 정소민은 레드 컬러의 베레모와 싸이하이부츠, 체크 미니스커트에 깜찍한 미니 버킷백까지 러블리한 아이템을 전부 모았다. 프론트에 하트가 크게 수놓아진 니트역시 시선을 끄는 아이템! 그녀의 블론드 헤어컬러와 레드 컬러 포인트의 조화도 사랑스럽다. 거기에 화이트 퍼 데님 재킷의 풍성한 퍼까지 더해져 개성넘치는 패션을 완성했다.


halee@sportschosun.com 사진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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