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안정환, "공황장애 선수시절에 왔었다" 고백

기사입력 2016-11-26 23:1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안정환이 과거 공황장애에 대해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여행-뭉쳐야 뜬다'에서는 방콕-파타야 3박 5일 패키지 둘째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했다. "인정하는데 오래걸렸다"라면서도 "지금 약도 1/4로 줄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안정환은 "내가 너한테도 한 번 이야기하지 않았냐"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다들 일상생활 하는 건데 내 귀에는 내 얘기를 계속하는 것 같았다"라며, "내가 선수생활 때 그 증상이 왔었다. 중압감이 있으니까. 그래서 인터뷰를 단답형으로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때는 그게 병인 줄 몰랐다"고 덧붙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