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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017년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 '여교사'가 모든 것을 다 가진 '순수 그 이상' 포스터를 최초 공개한다.
'삼총사', '가면', '오마이 비너스', '굿바이 미스터 블랙'까지 끊임없이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주로 강렬하고 날카로운 역할로 기억되었던 유인영은 '여교사'에서 밝고 청량감 가득한 신임 여교사로 분했고 과감한 선택과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인다.
공개된 '순수 그 이상' 포스터가 질투를 유발하는 매력을 확인시켜준다. 학생을 무릎에 앉힌 채 정면을 응시한 도발적인 시선과 달리, "원래 내 거잖아요?"라고 당연하듯 묻는 질문이 도발과 순수 사이의 다양한 감정을 유발한다.
세련된 외모, 명품 몸매의 도회적인 이미지로 차도녀의 표본이라 불리는 유인영이 '여교사'에 이어 또 한 번 반전의 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유인영은 도마뱀 손질을 자처해서 나서는 등 털털한 모습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방송과 동시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이러한 관심이 영화 '여교사'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이다. 특히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하늘의 과감한 선택과 섬세한 열연은 화제를 모으며 2017년 1월,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최연소 칸 영화제 입성,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거인'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으로 또 한 번의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베테랑', '베를린'의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고, '사도', '히말라야',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의 한국영화 톱 제작진이 참여해 신뢰감을 더한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김하늘과 함께 '베테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유인영, '굿 와이프'와 '그물'과 '환절기' 등으로 충무로의 신예로 떠오른 이원근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여교사'는 2017년 1월,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