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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제대로 물 올랐다.
영화의 경우 관객수 1,000만명이 넘는 작품이 한 해 많아야 3편 정도에 그치고, 초대박 영화 '명량'이 12일 만에 1,000만을 돌파했다는 것을 점을 감안할 때, '낭만닥터 김사부'가 방송 7회만에 누적 시청자수 1,000만을 돌파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SBS 시청률 분석 관계자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8회만에 첫방 시청률을 두 배로 끌어올린 것은 물론, 7회만에 1,000만 시청자를 돌파했다. 이제 '닥터스'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을 겨우 0.8%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이 같은 상승세로 볼 때 올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퀄러티라는 평가와 함께 전연령대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기에 더욱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강동주와 윤서정의 로맨스가 모락모락 피어나 시청자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한다. 12월 5일 밤 10시 제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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