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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썰전'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문에 대해 해석을 내놓았다.
앞부분은 "난 잘못이 없어. 난 결백해, 내 아랫사람이 잘못한거야. 내가 관리 못한 잘못은 있어"라고 말했고, 뒷 부분은 "하야는 안해. 개헌하면 물러날께"라는 부분이다.
그는 "이번 3차 담화문은 상당히 정교하다.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 머리 좋은 사람이 붙었다. 여야 합의로 개헌안을 만들면 받아들이겠다고 한 부분으로 국회에 공을 넘겼다. 그 뒤에는 '너네 합의 못할걸'이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더 붙이자면 '이런 말 할 줄 몰랐지. 메롱'이라는 글을 더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웃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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