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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공승연이 선보인 얼바닉(Urbanic) 구스다운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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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설명서에 따르면 "인터라켄3는 구스 다운 솜털과 깃털 9:1 비율에 체열 반사 안감을 사용하여 보온성을 극대화시켰고, 후드 트리밍에 리얼 라쿤 퍼를 장착해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더했다.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야상 스타일로 데님, 스커트 등 하의와 맨투맨, 후드 티셔츠 등 캐주얼 웨어에 매치하거나 직장인들의 오피스룩에 아우터로 매치하여 데일리룩으로 소화할 수 있다" 는데 과연 실제로 그런지! 낱낱히 살펴보자!
구스다운 하면 생각나는 촌스럽고 부해보이는 디자인이 아니어서 좋았다. 깔끔한 디자인에 아이보리 컬러감도 추운 겨울 다크한 컬러감이 일색인 출근길 그 사이에서 은근 돋보일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얼굴이 환해보이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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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마감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다. 포켓 등의 마감처리가 보이지 않게 처리된 것이 인상적이다. 고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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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공간도 넉넉하다! 곳곳에 주머니가 숨어있어 아웃도어룩의 특성을 잘 나타낸다. 하지만 일체감있게 디자인되어 주머니가 두드러지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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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예쁜 제품도 제 역할을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으랴. 이 구스다운은 무엇보다도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답게 기능성이 좋았다. 얼굴에 닿는 카라 부분은 부드럽게 벨벳처리 되어 따뜻함이 느껴졌고 메이크업으로 오염될 염려도 덜었다. 등쪽에는 '채열반사 어쩌고~ 안감'이 부착되어있는데 사실 어려운 말보다는 실제로 입어보면 5℃씨가 올라간다는 말이 이해될 것. 실제로 입었다가 벗어보면 등 부분의 안감에만 체온의 뜨끈함이 오래 남는다.
에디터가 입은 사이즈는 90. 키가 크지 않은 셀피커라면 엉덩이 아래까지 오는 길이, 170cm 이상의 키를 가진 셀피커라면 엉덩이를 살짝 덮을 정도의 기장감이다. 영하의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 입어도 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 없이 거뜬했다. 리얼 라쿤퍼의 포근하고 부드러운 촉감은 바람이 불때 마다 든든히 에디터의 볼을 지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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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율복장을 허용하는 에디터의 오피스 분위기의 경우 매일 입어도 손색없는! 따뜻한! 등산복 아니죠~ 얼바닉한 세련된 감성의 구스다운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다! 올 겨울 따뜻한 아우터를 장만할 예정이라면 공승연이 선택한 구스다운을 눈여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ha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