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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보검이 연말 베스트 커플상 욕심에 대한 질문에 손사래를 쳤다.
패션지 엘르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박보검과의 미국 화보 촬영 추가컷과 미공개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어릴 때 시상식엔 무조건 가고 싶었는데 그러다 막상 시상식에 처음 참석했을 땐 기분이 이상했다"며 "거의 매해 마지막 날 교회에서 예배로 마무리하곤 했는데 낯선 사람들과 시상식장에서 새해를 맞으니 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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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일 평범한 사람으로 살았다면 국어 선생님 아니면 스튜어드가 됐을 것"이라며 "어릴 때, 비행기를 타면 누구와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승무원의 모습이 근사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으로는 "제 할 일을 제대로 못했을 때? 뭔가에 집중하지 못했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그때마다 저한테 '짬뽕' 나는 마음이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소 박보검이 화날 때 쓰는 격한(?) 표현이 '짬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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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