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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훈훈한 현장 분위기로 유명한 '오 마이 금비'에도 귀여운 고충 사항이 있다. 바로 초딩들의 넘치는 에너지 때문이다.
이처럼 여러 가지 생각과 따뜻한 힐링을 동시에 유발하는 '오 마이 금비'의 초등학교 교실은 어른들의 에너지를 단숨에 빼앗는 금단의 구역(?)의 구역으로 착한 드라마의 유일한 고충(?)이라고 한다. 같은 밥을 먹어도 어른 보다 넘치는 에너지와 활발함을 가진 아역 배우들 때문.
덕분에 "얘들아, 잠시만 조용히 하자"라는 디렉션의 효력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웃픈 후문을 전한 김영조 PD. "아이들은 정말 금방 친해지더라. 쉴 새 없이 이야기하고 웃고 장난을 친다. 아이들을 컨트롤하느라 스태프들이 배는 힘들지만, 그래도 그런 건강한 에너지가 드라마를 살리는 것 같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오 마이 금비' 6회분에서는 금비의 병을 알게 된 휘철이 "아저씨가 뭐야? 아빠한테"라며 도망 대신 진짜 아빠의 길을 택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오는 7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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