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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한밤'이 독하게 돌아온다.
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는 새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서는 첫방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21년의 역사를 가진 '한밤'이 과거 정우성·전지현 등의 신인 시절 모습을 다뤘던 모습 등이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변화된 '한밤'의 지향점이 공개되는 가운데, 영상에는 차은택 감독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과거 뮤비 촬영장을 찾은 '한밤'의 취재진과 인터뷰까지 등장하며 관계자의 증언까지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밤'이 최순실 사태의 중심에 선 '문화계의 황태자' 차은택을 어떻게 조명할지 기대가 모인다.
'큐레이션'(여러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것) 개념을 도입해, 빠르지만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연예 정보 사이에서 '알짜'를 골라 심도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한 면에서 MC 김구라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는 크다. 연예계와 그 주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오랜 경험을 가진 김구라가 프로그램에 중심을 잡아줄 것이란 믿음이다. '본격연예 한밤'은 6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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