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위증' PD가 말한 신인 배우 대거 캐스팅 이유

기사입력 2016-12-06 14:38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의 제작발표회가 6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강일수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솔로몬의 위증'은 '모방범', '화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미스터리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12.0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강일수 PD가 신인들을 파격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강일수 PD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의 절반 이상이 교내 재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한공간에서 촬영해야되서 배우들의 스케줄 확보가 절대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캐릭터와 맞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변호인 한지훈 역이 굉장히 중요한데 모든걸 알고 있으면서도 드러내지 않으면서 재판을 끌어간다. 그래서 오히려 여려보이는 아이가 그런 역을 맡았으면 했고 그래서 최종적으로 장동윤 배우를 캐스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거장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태조 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전우치' 등을 통해 묵직하고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일수 PD와 신선한 필력의 김호수 작가가 호흡을 맞췄으며 김현수, 장동윤, 서지훈, 서영주 등 신선한 얼굴의 신예 스타들과 존재감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명품 배우 조재현이 출연한다.

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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