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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규한이 타고난 연기력과 순발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별을 고한 뒤 정준하에게 뺨을 맞은 이규한은 곧장 정준하의 뺨을 똑같이 내리치며 "너도 바람 피운 거 다 알아. 이태원에서 다른 남자랑 있는 거 봤어"라는 폭풍 애드리브로 응수했다. 또한 다시 뺨을 맞게 된 정준하에게 "움찔하면 다시 때리는 거야. 날 정말 사랑한다면 움찔하지마"라는 재치 넘치는 순발력으로 출연진들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본격적으로 리얼 드라마를 시작하게 된 이규한은 영화 '하녀'의 냉혈한 주인 이정재 역을 100% 애드리브로 연기했다. 특히 술에 취해 실수로 생긴 일이라고 말하는 이규한에게 김신영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맞받아치자 "내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너의 입술을 그렇게 마셨는데?" 라며 능청스러우면서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온 것은 물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타고난 입담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온 이규한이 SBS '씬스틸러' 첫 방송에서부터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맹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이규한이 연기력과 예능감을 동시에 자랑한 SBS 새 예능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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